법무부 청주소년원 봉사단, 천안함 피격 15주기 맞아 국립괴산호국원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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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25 17:23본문
법무부 청주소년원(원장 황남례, 청주미평여자학교) 소속 ‘미평 봉다리’ 봉사단은 천안함 피격 사건 15주기를 맞아 3월 25일, 국립괴산호국원에서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평 봉다리’는 지난 2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봉)사활동 (다)같이 (이)롭게’ 따뜻한 온기를 담는다는 뜻을 가지고 창단되었다.
이번 활동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소년원생 7명과 소년보호위원 9명 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국가유공자의 묘비를 닦고 주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소년원생들은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황남례 청주소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줄 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평봉다리 봉사단의 소년원생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이번 국립괴산호국원 봉사활동 또한 이러한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