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주한 중국대사관 초청 ‘평안한 유학생활’ 특강 개최 중국 유학생 50여 명 대상 안전·적응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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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19 16:07본문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19일 주한 중국대사관 초청해 중국 유학생 대상 안전·적응 교육 특강 ‘평안한 유학생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소속의 고소산(高绍山) 1등 서기관이 을지대 성남캠퍼스 텔레프레즌스에서 본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 생활에 적응 중인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소산 1등 서기관은 ‘평안유학(平安留学)’을 주제로 ▲한국 체류 시 필수 안전수칙 ▲위기 상황 대처 요령 ▲한국 사회·법규 적응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를 소개하며 외국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사회적 규범, 그리고 유학생 공동체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서는 안전 생활 교육 외에도 범죄 예방, 체류 중 준수해야 할 법규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으며,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서기관들에게 직접 묻고 조언을 들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항식 을지대학교 부총장은 “타국에서 유학생으로 생활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도전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특강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법적·문화적 지식을 익힐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본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한 중국대사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학생 생활 상담,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