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성남시의회 보건복지부 위탁승인촉구결의안 폐기 촉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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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27 11:12본문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 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27일(금) 7시30분 성남시청 정문 앞에서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시민공대위는 25일(수)부터 위탁승인촉구결의안이 반자치조례안으로 규정하고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김기명 공동대표는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자치활동을 대변하는 공공기관으로 시민의 대변자로 민의를 반영하고, 민생 보건의료 돌봄 복지 정책을 실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내야 하는 책임과 소명의식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면서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은 시민이 주민발의하여 건립한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가로막는 반자치 결의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탁 승인 촉구 결의안을 폐기하지 않고 추진한다면 안극수 시의원 사퇴 투쟁을 전면화 할 수밖에 없다”면서 “더 이상의 퇴로와 양보 없는 전면전 상황으로 내몰렸다. 시민공대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결의안을 막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보건복지부 신속 승인 촉구 결의안’은 민주당이 반대하는 사안으로 민주당은 신상진 시장이 추진하는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에 대해 내내 날을 세워왔고 이번에도 결의안 채택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민공대위의 반자치조례안 페기투쟁으로 본회의에서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1인 시위를 이어가는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25일 시작으로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가 끝나는 10월 2일까지 성남시청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7일(금) 1인 시위는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성남시의료원 김경운 지부장과 김기명 공동대표가 규탄 1인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