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 성남지역 중소기업 2024년 매출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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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03 14:44본문
-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경기회복시점은 당분간 미회복을 가장 많이 꼽아
- 2023년 대비하여 2024년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57.0%로 과반 기업이 매출 감소
- 2024년 매출액 감소 요인은 내수 경기침체가 57.9%로 가장 많아
- 2024년 대비 2025년 투자ㆍ고용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는 기업 과반수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성남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2024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회복시점은 당분간 미회복을 가장 많이 예상하였으며, 2023년 대비하여 2024년 투자, 고용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는 기업이 과반수로 조사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가 1월 13일 ~ 1월 22일까지 성남지역 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3년과 대비하여 2024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35.5%, 감소 57.0%, 변화없음 7.5%>로 응답하였다.
2024년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46.3%로 조사되었으며, 내수가 위축됨과 수출 부진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 내수위축 44.9%, 수출 부진 14.0%, 원자재 가격 상승 7.5% 순으로 응답하여 내수위축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기업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2024년과 대비하여 2025년 매출액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42.1%, 감소 27.1%, 변화 없음 30.8% 순으로 응답하였다.
2024년과 대비하여 2025년 기업 투자 전망은 증가 26.2%, 감소 25.2%, 변화 없음 48.6%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전년 대비 고용 전망은 증가 31.8%, 감소 17.8%, 변화 없음 50.4%로 응답하였다.
이에 2024년 매출액과 투자, 고용 전망에 대해 증가기업이 감소기업보다 높아 2025년 경영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을 조사되었다.
반면,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내수경기 침체 57.9%, 정치적 이슈 20.7%, 글로벌 정권 교체 11.2% 순으로 응답해 물가상승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이 경제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 50.5%, 적정 환율 유지 20.6%, 수출경쟁력 강화 11.2%, 기업부담 규제 완화 9.3%, 정부의 금융·세제 지원 7.5% 순으로 나타나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에 이어 적정 환율 유지 기업성장의 최우선 과제로 조사되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경기회복시점은 당분간 미회복 41.1%, 2025년 하반기 30.8%, 2026년 24.3%, 2025년 상반기 3.7%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들이 당분간 미회복을 경기회복시점으로 선택했다.
성남상의는 “지난해 인플레이션⦁고금리⦁무역 분쟁 등이 지속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2025년에는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이며, 금융⦁세제 지원, 기업부담규제 완화 등 정부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