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HD현대와 「따뜻한 동행 119」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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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27 18:56본문
- 취약계층 거주 반지하 주택 9가구에 화재안전시설 시범 설치
분당소방서는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권오갑)’의 기부를 받아 관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 9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화재안전시설(개폐형방범창, 주택용 화재경보기, 소화기)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반지하 주택은 구조적으로 화재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방범창 설치로 인해 창문을활용한 대피가 제한적이며 전기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분당소방서는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따뜻한 동행 119」 사업을 겨울철소방안전대책일환으로 2024년 12월부터 추진하였고, 이 중 9가구가 설치를 희망하였다.
소요 예산은 470만원으로, 전액 ‘HD현대1%나눔재단’의 기부금으로 사용된다.‘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의 1%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2025년 2월 28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을 시작으로 3월중순까지 9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등 화재안전시설을 모두 설치하고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분당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과 연계하여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반지하 주택에거주하는 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신 HD현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화재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