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성남서울공항내 주한미군부대 안보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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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14 01:06본문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과 직원을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도교사 등 40명은 6월 11일 성남시 서울공항내 주한미군부대를 견학했다.
관내 협력기업 ㈜HL만도에서 지원한 대형버스를 이용해 기지를 방문한 견학단 일행은 부대장인 그라츠 중령과 부대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그라츠 중령은 환영사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어린이들의 방문에 감사하고, 이번 방문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현재 이곳에 근무하는 미군들도 여러 경로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니 자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견학을 주선하고, 환영식에서 직접 통역을 도운 전인범 성남시안보자문위원장(전 특수전사령관, 예비역 중장)은 인사말에서 “이웃과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남다른 만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인범 위원장은 육사 37기, 예비역 중장으로, 특수전사령관, UN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제27대 이기자부대 사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육군협회 석좌위원 외 군사 전문가로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전인범장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신상진 성남시장이 주재한 성남시안보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전임범 위원장은 6월 12일 1365 자원봉사포털에 회원 가입을 하면서 자원봉사자로서 첫 발을 디뎠다.
이날 일정은 환영식에 이어 부대 홍보영화 상영, 헬기 정비 견학, 부대 내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인솔장교의 안내로 정비 중인 헬기 좌석에 앉아 기념촬영도 하고, 부대 카페테리아에서 미국 현지식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 아동들은 돌아가며 전인범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견학에 참여한 이찬민 군(수진초 5)은 “제 꿈은 멋진 공군조종사인데, 오늘 미군 부대를 견학하면서 제가 그렸던 비행기 그림을 전해 드릴려고 가져왔다”고 말하면서, 그림을 전달하자 미군 부대원들이 크게 환영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오늘 특별한 견학 기회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주선해 주신 전인범 장군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반갑게 맞아준 그라츠 대대장님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분들에게도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부대 인근지역 등 한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를 꾸준하게 하고 계신 점에 감사하고, 앞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더 의미 있고 소중한 자원봉사를 지속해 나가게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