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전태일재단×종로구청 공동주최, '이주노동자 한복나눔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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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22 13:49본문
- 추석 맞아 한국 전통문화 나눔과 연대의 장 마련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은 2025년 추석을 맞아 국내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 ‘이주노동자 한복나눔 잔치’를 오는 9월 27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기념관 1층 카페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250벌의 전통한복을 기증받아 마련된 것으로,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기 위한 공공문화행사이다.
행사 당일에는 한복을 직접 고르고 입어볼 수 있는 K-한복 무료 나눔존을 운영하며, 셀프 포토존에서의 기념 촬영, 송편 시식, 협동화 그리기 및 설문 참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규리 전통한복이 폐업을 앞두고 전태일재단에 기증한 약 250세트의 한복으로 마련되었으며, 기증받은 남녀 전통한복이 현장에서 이주노동자들에게 나눔과 체험용으로 활용된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본 행사는 전태일기념관과 전태일재단, 종로구청이 공동주최하며, 중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주노동희망센터,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금천드림하우스, 경동교회 등 다양한 민관기관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전태일기념관 전순옥 관장은 “한 벌의 한복이 단지 옷을 넘어, 존중과 나눔, 그리고 연대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이주노동자들의 삶과 노동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개요]
□ 행사명: 전태일기념관 추석맞이 "이주노동자 한복나눔 잔치" (종로구 노동인식개선사업)
□ 일시: 2025년 9월 27일(토) 오후 1시 ~ 5시
□ 장소: 전태일기념관 1층 카페터
□ 공모 주제: '덩이'의 캐릭터 시안
□ 주최: 전태일기념관, 전태일재단, 종로구청
□ 기부자: 이규리 전통한복 (한복 약 250세트 기증)
[주요프로그램]
① 한복 기증식 및 나눔존 운영
② 셀프 포토존
③ 한가위 송편 시식
④ 이주노동자 협동화 그리기 체험
□ 문의
전태일기념관 ☎ 02-3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