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의용소방대, 추석 연휴 대비 K급 소화기 배부 활동 전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9-27 09:46본문
분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관내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배부 활동을 전개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한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기름 사용이 잦은 음식점이나 전통시장에서의 초기 화재 진압과 화재 확산 방지에 필수적인 장비다.
이번 활동에는 엄수현 경기도 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한용우 분당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9명이 참여했으며, 대원들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역사 주변 상가 밀집지역 음식점 등 총 15곳을 직접 방문해 K급 소화기 100대를 전달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엄수현 연합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K급 소화기 보급을 통해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지역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현재 5개 대 1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 소방 업무를 보조하고,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