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2,000kg 담가 경제적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오리엔트그룹 · 중원시대 · 이수진 국회의원 > 경제

성남이로운재단은 오리엔트그룹(회장 장재진)과 봉사단체 ‘중원시대’,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 중원구) 및 보좌진이 지난 12월 6~7일 이틀간 중원구 원도심 지역의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마련된 2,000kg의 김장김치는 총 2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오리엔트그룹이 기부한 현금 1,650만원과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 무 300개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오리엔트그룹 임직원, 중원시대, 이수진 국회의원 및 보좌진 등 60여 명이 참여해 김장 절임,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정성껏 만든 10kg 김장김치 200박스(총 2,000kg)는 성남이로운재단을 통해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상대원2동복지회관, 하대원복지회관, 금광2동행정복지센터, 성남동 그룹홈 ‘작은사랑의집’, 성남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 배분되어 겨울철 식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을 향한 관심은 멈춰서는 안 된다”며 “휴일에도 기꺼이 함께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원도심의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겨울을 맞고 있다”며 “정성 담긴 김치가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는 2018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이어지는 오리엔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성남, 가평, 음성, 구미, 정읍, 경주, 울산, 천안 등 전국 16개 계열사가 송년회를 대신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넓혔다.

오리엔트그룹은 김장 나눔 외에도 취약계층 맞춤형 ‘행복상자 배달’, 분기별 주거·위생환경 개선, 연말 지역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