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로운재단, 케이엠시스(주) 후원으로 그룹홈 아동·청소년 연극공연 「우동 한 그릇」 개최 > 경제

- (사)은행골사람들 · 성남시연극협회 · 극단동선과 협업으로 진행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은 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중앙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른 봄 기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공연 「우동 한 그릇」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활동을 통한 자기계발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케이엠시스 주식회사(대표 김경율)의 기금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로운재단이 사업을 기획·연결하고, 사회복지법인 은행골사람들(대표이사 박석주)이 참여 아동·청소년의 모집 및 인솔을 맡았으며, 성남시연극협회(회장 이주희)와 극단동선(대표 이주희)이 연극 교육과 공연을 함께했다.

본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되어 극단 연습 참관을 비롯한 연극 기초 교육, 역할 연습, 공연 연습 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공연으로 결실을 맺었다. 참여 아동·청소년들은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이로운재단은 보호종료를 앞두거나 준비 중인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른 봄 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케이엠시스 주식회사가 기부한 7,750,000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첫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룹홈에 거주하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공연에서 재단의 이용석 상임이사는 “성남시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후원해준 케이엠시스 주식회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이들과 청년들의 ‘이른 봄’을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극협회 이주희 회장은 “연극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예술”이라며 “아이들이 연습 과정에서 보여준 변화와 집중력이 매우 인상 깊었고, 오늘 무대는 그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케이엠시스 주식회사(KMsys Inc.)는 2018년 설립된 전기·전자공학 기반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자동제어 시스템과 전기 제어반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소규모 정예 인력으로 구성된 기술 중심 기업이다. 연구개발부터 제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은행골사람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본부를 둔 아동 복지 전문 기관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 법인은 다양한 교육·멘토링·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성남시연극협회(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성남지부)는 1986년 설립되어 성남지역 연극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단체로, 특히 정기 공연·워크숍·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모태가 된 극단 동선은 1982년 창단 이후 성남 최초의 소극장인 ‘우진아트홀’을 비롯해 자체 전용 극장을 운영하며, 2021년 경기도 연극제 예선 대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며 지역 연극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성남이로운재단은 성남시 비영리 공익모금기관이다. 성남시의 다양한 문제와 대안을 위해 “1% 기부와 나눔의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대안적 공익활동 지원 ▲아동·청소년 미래세대 지원 ▲빈곤과 차별, 사회적 약자 지원 ▲기부와 나눔 컨설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