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연구원, 정기 콜로키움 통해 성남 미래 발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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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24 14:02본문
성남시정연구원(원장 임종순)이 전문가 발제와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성남 미래 콜로키움’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론 중심의 세미나와 달리 현장의 문제를 찾고, 해법을 찾는 이른바 ‘문제해결 플랫폼’으로 콜로키움을 연중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문가, 연구진, 관계 공무원 간 논의의 장을 확대하고 도시 문제 해결과 재건축 이주대책 마련 등 실용적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성남시 경제동향모델 구축’과 ‘도시재창조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 2회 성남미래 콜로키움이 각각 성남시정연구원과 성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제1회 성남 미래 콜로키움에서는 성남시 산업, 고용, 소비 등 경제 지표 분석을 위한 경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김용덕 박사(고양연구원)와 우영진 박사(서울연구원)는 주제발표에서 고양시와 서울시 분석 사례를 소개하고 성남시의 특화 산업이 부각될 수 있는 지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성남시청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성남 미래 콜로키움’은 ‘도시재창조와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와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도심 재창조 v1.0(유나경 PMA이엔지 대표) ▲서울시 유휴부지 공공개발 추진 사례(서주옥 동해이엔지 전무) ▲저성장 시대 도시개발을 통한 도쿄 도시재창조(박종현 2GOOD 대표) ▲정원도시 서울 전략 기본계획(이남진 ㈜바이런 소장)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성남시에 적합한 도시개발 전략을 살펴보고 공원조성과 도시 재개발 등에 적용할 만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정연구원 임종순 원장은 “정기적인 콜로키움을 통해 현장감 있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성남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실효성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성남 미래 콜로키움은 오는 3월 12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S-BRT와 중앙버스 전용차로제 도입’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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