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수도권 고속철도 율현터널 수직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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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18 18:02본문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16일,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수도권 고속철도 울현터널 수직구를 방문해 재난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현장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터널 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와 신속한 화재진압을위한 대응전략을 사전에 마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18명, SRT 관계자4명이 참석해 ▲터널 및 수직구 주요 시설물 현황 청취 ▲위험성 평가 및 대피 동선 점검 ▲효율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방법에 대한 협의 등이 진행됐다.
수직구는 지하터널과 지상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통로로, 터널 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피 경로이자 소방 인력의 접근로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재난 발생 시 소방력 투입 경로, 통신망 확보 여부,연기 배출 및 환기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터널 화재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인명피해와 2차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평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철저한 대비가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훈련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나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