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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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22 07:27본문
분당소방서는 18일 분당 저수지(율동공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되는 물놀이 및 수상활동 증가로 인한 수난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당소방서 구조대원 3개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4일간 2단계로 진행됐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아쿠아라인에서 수중 적응력 향상 및 구조기술 숙달을 위한 사전 적응훈련을 실시했고, 18일에는 실제 수난 현장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현장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구조장비 조작 숙달 ▲소방드론을 활용한 인명검색 및 구조기법 강화 ▲비상절차 대응훈련(비상호흡법, 부력 상실 조치)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 등으로, 실제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여름철 발생하는 수난사고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반복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