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로 만나는 일과 삶” 전태일기념관, 지금, 우리가 봐야 할 6편의 독립영화 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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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8-11 13:56본문
- 짧지만 강한 울림, 노동을 말하는 독립영화 기획상영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일'과 '삶'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 6편을 특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전태일기념관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일요일에 뭐해?〉의 독립영화 특별기획으로, 단순한 오락이 아닌 사회를 마주하는 영화의 힘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의 현실을 그린 〈해야 할 일〉,
- 보호종료아동의 노동을 다룬 〈메리!〉,
- 하청노동자의 시선에서 전하는 공장의 민낯 〈벌레〉,
- 일제강점기 조선인 여공의 증언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조선인 여공의 노래〉,
- 재래시장 상인의 현실을 비춘 〈미래의 내일〉,
- 그리고 시니어 노동자의 고민을 담은 〈삼식이는 울지 않는다〉까지.
이들 작품은 짧지만 묵직한 이야기로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지금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상영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전태일기념관 2층 울림터에서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다.
영화별 세부 일정과 정보는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taeil.org)
전태일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독립영화 상영은 노동의 언어를 영화라는 매개로 풀어내는 시도”라며, “짧지만 강한 이야기들이 시민들과 공감의 장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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