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 ‘태일살롱’ 시범 운영 참가 동아리 공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8-11 14:01본문
- 시민의 자율적 문화활동을 위한 기념관 공간 개방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이 시민 누구나 문화활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
기념관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태일살롱’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하며, 참여 동아리를 8월 20일(수) 낮 12시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전시나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기념관을 시민의 문화 놀이터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독서, 음악연주, 공예, 토론, 전통예술 등 비영리 목적의 다양한 동아리들이 신청을 통해 2층 다목적홀과 4층 회의공간을 무료로 정기 사용할 수 있으며, 기념관은 공간 제공을 넘어 홍보와 참여 기회까지 함께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4인 이상의 비정치·비종교·비영리 문화 모임이며, 모임의 성격과 활동계획이 뚜렷할수록 선정 가능성이 높다.
심사 결과는 8월 27일(수)에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태일기념관 관계자는 “이 공간은 단순한 대관이 아니라, 시민이 문화의 생산자가 되는 실험의 장”이라며 “당신의 일상과 취향이 모여 새로운 문화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정규 프로그램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향후 공간 지원은 물론 활동비 지원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 이전글성남수정경찰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民-警 합동순찰 및 홍보캠페인” 추진 25.08.11
- 다음글“독립영화로 만나는 일과 삶” 전태일기념관, 지금, 우리가 봐야 할 6편의 독립영화 6편 상영 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