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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주년 5.18민중항쟁 성남 기념식 성남시청서 열려...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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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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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 광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추모를 위한 '제41주년 5.18민중항쟁 성남 기념식'이 5월 18일(화) 성남시청 온누리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으로 현장에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제한된 인원이 참석하고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이사장 이상락)가 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종태 열사, 신장호 열사, 송광영 열사의 유가족,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은 "80년 5월 광주는 군사독재와 통치를 반대하는 계엄령 철폐, 민주인사 석방 등을 요구하며 벌인 민주화 운동이었다"면서 "진정한 국민주권의 시대를 활짝 여는 일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됨 힘이며, 평범함 시민이 마음 놓고 일상을 누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는 바로 우리가 만들고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전 세계인의 연대를 통한 미얀마 국민의 저항과 투쟁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촉구"한다.


선언문은 미얀마에서 "무고한 민간인 수백명이 총칼과 몽둥이에 맞아 죽고 수천 명이 감금되어 고문과 폭행, 인권 유린이 자행되고 있으며 시민의 불복종 운동을 폭력으로 맹렬히 탄압 진압하고 있으며, 이에 저항하고 싸우는 미얀마인들의 투쟁은 우리의 80년 5월 광주이다. 그들의 외침과 죽음은 우리의 외침이며 죽음이다"라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과 저항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인류적 보편의 문제이며 관심"임을 천명한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열흘 동안, 전두환을 정점으로 한 당시 신군부 세력의 진압에 맞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등을 외치며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사건으로(출처 : 5.18기념재단),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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