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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이동 노동자 쉼터(중원구 둔촌대로 80번길 3-15 모란드림시티 201호 소재)가 지난해인 2020년 10월 14일에 오픈해 운영 중이다.

쉼터는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박인수)의 위탁 운영 공간이다.

대리운전, 퀵배달, 보험업, 학습지 등에 종사하는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휴게홀, 강의실, 상담실, 남성휴게실, 여성휴게실, 쉼터 도서관, 무인택배함, 탕비실이 있으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다. 공휴일은 제외다.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인바디측정기가 구비되어 있어 건강을 체크할 수도 있고 인터넷, 팩스, 복사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이주영 사무국장은 “이 공간은 이동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사업을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심야 시간, 혹서기, 혹한기를 견뎌야하는 분들을 돕고 직무교육, 금융 상담, 법률 상담, 창업 상담, 재취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불, 부당 노동 행위,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법 상담 등 노동자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동시에 여가를 활용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라며 “사실 이곳 편의 시설은 좋으나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공간 위치가 접근성에 있어 어려움이 있기도 해서 현재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15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756-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