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노동자 자녀에게 2021년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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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06 12:50본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박인수)는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와 지역내‘저소득 노동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지부는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어려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자녀들이 부모님의 고생을 알고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속에 고용의 불안은 커져가는 환경속에 지급되기에 의미가 그 어느때보다 남다르다고 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1억2천4백만원(124,000,000원)으로 대학생 47명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10명의 대학생은 각 100만원을 상
·하반기에 지급받는다.
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했던 장학증서 전달식 행사는 취소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노총 경기장학재단과 성남지역지부 및 성남시가 출연한 4억원을 포함해 총 5억원으로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박인수 의장은 "금리가 낮아져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해 못내 아쉽다면서 많은 도움은 되지 않지만 더욱 더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학기금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가 더욱 많은 노동자 자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