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비, 휴가를 반납하고 퇴임일까지 부대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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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1-19 09:28본문
개인 휴가 반납하고 퇴임일까지 임무에 헌신하는 항공의무대대 허창용 주무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에서 개인 연가를 반납하고 퇴임일 까지 부대 임무에 헌신하는 항공의무대대 허창용 주무관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15비 항공의무대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많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방역부터 시작하여 백신 접종, 환자 진료 등 쉴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허창용 주무관은 15비 항공의무대대에서 방사선사 담당으로 3년간 근무하였으며, 이번 달 24일 새로운 근무지로 이직하게 되었다.
허창용 주무관은 퇴임 전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가지라는 대대장의 권유를 만류하고, 임무 수행에 바쁜 부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퇴임하는 날까지 업무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허창용 주무관은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정에서는 훌륭한 아버지, 직장에서는 모범적인 동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육군 병장 만기 제대, 육군 부대 군무원 등의 경력으로 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평소 동료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친형과 같은 친근함을 뽐내 부대 내 평가가 높다.
항의대대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은 “본인의 업무인 방사선사 임무만이 아니라 간부 신체검사 결과 관리, 이등병건강상담, 상병건강검진 등 스스로 앞장서서 부서업무를 처리하는 유능한 군무원으로, 항공 의무대대 군무원의 실질적·대표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생활로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였다.
허창용 주무관은 “어려운 시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작은 힘 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시기에 고생하는 대대원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새로운 직장에서도 항공의무대대와 15비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