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비, 병사 대상 이발 재능기부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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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21 14:20본문
#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가위손
# 이린우 원사 등 7명,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장병들에게 이발 재능기부 통해 따뜻한 온기 전해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장병들이 4월 19일(월), 20일(화) 이틀에 걸쳐 부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이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 미용업체의 부대 방문 이발 봉사가 일시중단된 상황에서, 이발을 제때 하지 못해 고민을 겪는 병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였다.
병사 대상 이발 재능기부 활동의 주인공들은 15비 항공정비전대 이린우 원사, 박영대 원사, 김대웅 중사, 석태수 상사, 이승주 상사, 7293부대 김종호 주무관, 김준모 주무관이다.
이발 재능기부의 아름다운 선행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부터 시작되어, 매일 15명의 병사를 이발해주고 있다. 처음에는 시작했을 때에는 봉사자나 이발을 받는 병사도 다소 어색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인기가 많아져 예약제로 운영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금주 이발 봉사는 4월 19일(월), 20일(화) 이틀 동안 18시 10분부터 21시까지 병사 이발소에서 실시되었으며, 30명의 병사가 머리 손질을 받았으며, 이발을 받은 병사들 모두 밝은 모습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머리 손질을 받은 공보정훈실 상병 심준현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발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개인 시간까지 반납해가며 이발해주신 간부님들 덕분에 예쁘게 이발할 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 중인 이린우 원사는 “코로나19로 외부 미용업체가 들어오지 못하여 병사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며, “전문 미용사는 아니지만 성심성의껏 이발을 해주었고, 병사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