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프리랜서 강사들이 민조노조 깃발아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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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1-04 15:40본문
# 우리도 노동자다 노동기본권 보장하고 4대 보험 의무가입을 요구한다.
# 근로표준협약서 제정하고 공정한 채용과 공정한 복지 및 임금을 지급하라.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위원장) 전국강사연대본부(본부장 신옥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금일 2020. 10. 31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출범했다.
코로나19 예방차원으로 전국에서 올라온 간부들을 중심으로 금번 출범식을 개최.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최고위원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등이 함께 자리를 하면서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전국강사연대본부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
문현군 위원장은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평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이 성별과 직업으로 인해 차별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날까지 우리는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하나로 뭉쳐야 된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 및 위탁 운영하는 기관에서 시민들을 위해 고생하는 강사들은, 노동자이자 교육자로서 본연의 업무에 수십 년간 최선을 다 해왔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등을 이유로 우리 강사들의 노동자성을 전면 부인해 왔으며, 지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신옥순 초대 본부장은 우리 강사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전면 중단되어 어려운 처지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으며 노후에 대한 준비 또한 정책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개인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현실에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금일 출범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강사노동자들의 올바른 채용과 표준근로계약서 제정 및 4대 보험 확보를 강력히 요청하며 20만 프리랜서 강사노동자들을 대표해 정부와 교섭을 요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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