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명문 의령남씨 후손선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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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11 10:09본문
경기도 광주시 직동 450년 명문 의령남씨 후손선비 교육
경기도 광주시 직동에서 조선시대부터 450여년을 살아온 의령남씨 개성부 도사공파 종중(회장 남선현)은 지난 8월 10일 젊은 후손들과 집안 며느님들을 위한 후손선비교육을 직동 소재 재실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의령남씨 12세손인 개성부 도사를 지낸 남호(南琥) 후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대학생 32명과 집안 며느님 18명들을 대상으로 선조 역사 교육, 전자족보 활용, 제례 및 예절 교육, 묘역 순람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였는데, 100여명의 종중 관계자,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교육에 처음으로 참여한 28세 남 택용고문의 며느님인 이복희씨(60세)는 “그동안 남씨 집안에 시집을 와서 30여년간 선조님 제례 준비에 정성을 다해 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조상님들의 자랑스런 역사를 잘 알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 애들한테도 이러한 전통이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교육에 만족을 표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 선현 회장은 “그동안은 젊은 후손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며느님들이 참여하여 의미가 깊다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처음으로 전자족보를 구축하여교육을 하여 젊은 후손들에게 호응이 좋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도 정기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필요시 관련 현장 유적지 방문 프로그램도 검토할 예정이라고‘이라고 밝혔다.
신라 경덕왕(755년)때 영의공 남민(南敏)을 시조로 하는 의령남씨는 조선조 개국공신 2명, 종묘 배향 공신 4명, 정승 6명, 대제학 6명을 배출한 명문 집안으로, 특히 직동에 묘역이 있는 의령 남씨 개성부 도사공 후손들은 문과 급제자수 39명, 무과 급제자수 34명으로, 판서 10명, 참판 6명, 감사 5명, 대사성 및 승지 5명을 배출하여 의령남씨 전체 문중 중 최다 명조(名祖)를 배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도 종중 재실을 운영하며 봄, 가을로 시제를 봉향하고 묘역관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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