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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의병의 숭고한 넋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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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2-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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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천 남상목의병장기념사업회 (회장/남기형)가 주최한 '찾아가는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행사가 12월 16일 (토)에 이루어졌다.


이날 오전 8시에 하대원동 아튼빌 아파트에서 출발한 버스에 탑승한 40여명의 시민들은 박달재 수련원에 도착해 이용태, 이용준 형제 독립운동가 동상에 참배하였고 성남문화원 윤종준 박사의 특강으로 의병의 삶과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말 제천의병의 창의지로서 제천을 우리 역사 속에 우뚝 서게 한 자랑스러운 곳이며 도지정 기념물 제37호로 지정된 자양영당(紫陽影堂) 전시관에 들러 현지 해설사로부터 선현들의 의병정신과 국난극복의 정신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남상목의병장기념사업회 남기형 회장은 "성남시는 어느 곳보다 의병의 활동이 거대했던 곳이기에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율동, 숯골, 판교 등에서 목숨따위는 생각지도 않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이 많으며 이에 대해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역사 탐방 일행들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한 후 성남으로 출발해 판교에 위치한 성남항일의병기념탑에 들러 참배를 하는 것을 마지막 일정으로 해산하였다.


이날 남상목의병장기념사업회 남기형 회장, 한백봉 애국지사의 손자인 한동억, 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인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 김삼희, 변창숙 남상목의병장기념사업회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역사 탐방을 하면서 우리 역사 속에서, 일제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의병진에서 활동했던 주요 의병들: 김상태, 백남규, 권용일, 박장호, 채찬, 황학수, 강수빈, 강낙원, 강순희, 강학수, 권용일, 김규철, 김규홍, 김상한, 김석규, 김유경, 류중교, 서상렬, 신광묵, 윤정섭, 이만원, 이소응, 이정규, 이조승, 이종국, 이주승, 임석준, 정운경, 주광식, 주용규, 최대옥, 홍사구 등


"우리들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로 살기보다는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죽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멕켄지 기자가 쓴 어느 의병의 외침 [조선의 비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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