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창소, 중/고졸 검정고시 응시 지원 > 사회/교육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정성수)와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정동민)는 보호관찰청소년 50명의 2020년 제1회 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를 지원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내 생애 첫 고시 응원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형편 등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업 부적응 등으로 학업이 중단된 보호관찰청소년들이 학력을 취득하고 되찾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2. 21.(금) 단체접수를 완료하였으며, iMBC에서 후원한 검정고시 교재세트와 에듀윌에서 후원한 온라인 수강권을 배부하여 연초부터 이번 시험에 대비했다.

‘내 생애 첫 고시 응원주간’은 2020. 5. 18.(월)∼23.(토)까지 운영되며 수험표 교부 및 합격기원 선물증정, 수험용 마스크 배부와 응시당일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단체인 보호관찰위원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보호관찰청소년 전원에게 수험표 교부 시 합격기원 격려문구가 새겨진 초콜릿 세트를 증정하고, 시험 응시용 마스크도 배부 중이다.

또한, 지역유관단체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고사 당일 시험장까지 수험생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성남보호관찰소 정성수 소장은 “성적이 행복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응시하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이번 시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게 된다면, 사회에 진출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청소년의 자립심과 의지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 정동민 회장은 격려품을 후원하며 “이번 검정고시는 비록 학업을 중단했지만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좋은기회가 온 것.”이라 평가하며, “응시지원 뿐만 아니라, 합격한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해서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더 나아가 대입지원도 계획하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