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천제봉행, 해맞이 행사... 판교에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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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02 13:25본문
2018년 무술년 (戊戌年) 새해를 맞이하는 천제봉행 (天祭奉行)과 해맞이 행사가 성남문화원 (원장/ 김대진)과 판교마당바위문화추진위원회 (회장/ 한문수)가 주최한 가운데 1월 1일(월) 오전 6시 반부터 이루어졌다.
1부는 판교 마당바위에서 천제봉행 행사로 번시 (향로, 쑥불), 영신례, 진찬례, 헌작, 독축, 송신례, 음복례 의식이 김대진(초헌관), 권선출(축관), 이수영(아헌관), 정재영(종헌관), 이완범(번시관), 조석호(영신관), 정웅식(진찬례), 김진명(송신관), 한동열(좌집사), 한범구(우집사), 윤종준(집례) 등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해맞이 합창을 성남문화의집 'Belcanto-K'가 불러주었으며 소망 풍선 날리기도 펼쳐졌다.
2부 행사는 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성남농악보존회의 지신밟기 길놀이,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 연극배우 이주희의 신년 축시낭송 '내일을 위한 마음으로' (권우상 작시), 하유선과 정미래의 무용 '성남의 빛', 이크택견의 퍼포먼스, 은빛국악예술단의 창극 '사랑가', 해당화우리소리의 경기민요, 우리춤체조 한국무용 '장구춤', 한울림창극단의 흥보가, 춤사랑회의 한국무용, 경기민요동아리의 아리랑 메들리, 청소년 사물놀이 팀인 난장의 사물놀이가 펼쳐졌다.
또한 개그맨 김종하가 '아싸! 아리랑'과 '안동역에서'를 특유의 걸죽한 입담과 함께 불러주었고 삼태기의 메들리 공연,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과 대북 타고가 펼쳐졌으며 단군성조연합회 (회장/ 이경식)의 신년 운세보기, 성남캘리그라피 (회장/ 최일주)의 신년 덕담과 휘호 써주기도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이루어졌다.
남북통일을 연원하는 의미로 초청된 평양민속예술단의 특별공연은 이날 특히 눈길을 끌었다. 통일아리랑, 통일 돈돌나리, 아코디언 독주 '서커스렌즈'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시선을 끌었으며 가수 삼태기가 흥겹고 활기찬 메들리 공연을 펼치자 시민들이 앵콜을 외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주최측에서 마련한 가래떡과 차, 풍선 등이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졌으며 시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풍경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