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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순 도의원,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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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2-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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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1일 저녁 태평동 주택 밀집지역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길 터주기 캠페인은 제천 화재 참사 당시 사다리차가 신고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불법 주·정차한 차량으로 인해 진입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하였다는 점에 출동 차량에 플랜 카드를 부착하고 홍보 방송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박창순 의원은 길 터주기 캠페인 참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불법 주·정차의 심각성과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소방도로 불법 주·정차는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불법 주·정차 금지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순 의원은 "2월 1일(목) 오후 8기부터 약 1시간 동안 성남시 태평동과 신흥동 골목길들을 직접 소방차를 타고 다녀보았다. 화재나 구급상황이 발생했을때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얼마나 접근이 어려운지 직접 체험해보고 정책에 반영해보고자 함이었다. 최근에 발생하는 대형화재들의 공통점이 빠른 시간에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주된 이유가 불법적이고 무질서한 주차때문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성남시의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 불가피한 현실도 있다. 그러나 양쪽 주차, 모서리 주차, 2중 주차 등 사실상 초기진압용 1톤 소방차외에 본격적인 화재진압을 위한 2.5톤 이상의 소방차는 주택가 안쪽으로의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문제가 있음에도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재난상황이 발생했을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의 몫이 될 것이다. 법과 제도만을 탓하지 말고 내 집앞 골목길 주차문제부터 안전 사고에 대비한 의식이 고취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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