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앙금빵으로 온기나눔한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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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24 08:03본문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아카데미 수강생들 뜻모아 참여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지원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한 재능나눔아카데미 베이킹클래스가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7월 23일. 성남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전할 천연발효 앙금빵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강생들은 부산하게 움직였다.
강력분에 소금, 물을 넣고 반죽을 한 다음, 발효종, 버터를 차례대로 넣고 다시 반죽과 발효를 했다. 그리고 준비한 팥 앙금을 넣고 둥글리기, 포앙, 팬닝과정을 거치고 다시 발효하고 오븐 속에서 15분여 시간이 지나서야 황금 갈색의 천연발효 앙금빵이 풍미 가득한 빵 내음과 함께 코끝을 자극했다.
이날 만든 빵은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권예숙)에 전달되었고, 일부는 태평동에 있는 장애인 주거복지시설 열린 사랑의 집(시설장 김영식)에 직접 전달되었다.
김영식 시설장은 “오늘 간식으로 빵이 나온다고 하니까 아침 식사를 남긴 아이들까지 있었다며 이렇게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만들어 보내주신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인사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오는 7월 30일이 재능나눔아카데미 베이킹클래스 마지막 주이자 재능 나눔 봉사 2회차로 이날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수제과자 마들렌을 만들어 성남시그룹홈연합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올해 모집 시기부터 관심을 모았던 ‘재능나눔 아카데미 베이킹클래스’에 참여해 제빵에 대해 배우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교육 이후에도 지속해서 우리 성남의 어려운 이웃에게 빵으로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귀한 일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