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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 성남시의료원 위탁 추진 중단, 정상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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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6-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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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 위탁 추진 중단하고 정상화 하라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경기녹색당‧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노동당경기도당‧민주노총성남하남광주지부‧보건의료노조경기본부_성남시의료원지부‧성남더불어민주당‧성남여성의전화‧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성남평화연대‧정의당수정구중원구위원회‧진보당성남시협의회‧성남416연대)가 6월 19일에"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 위탁 추진을 중단하고 정상화 하라"는 주장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위탁 중단하고 ‘좋은 공공병원’ 되도록 나선다면 시민단체들은 모든 역량을 다해 시정에 협력할 것


[기자회견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 위탁 추진 중단하고 정상화 하라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3년 11월 14일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추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11월 28일 보건복지부에 승인 요청 공문을 접수하고 7개월째 시민이 건립한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수수방관 해왔다. 민선 8기 시집행부는 임기 2년 내내 대학병원 위탁 추진이라는 환상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시민의 불신을 조장하고 갈등을 증폭하며 공공의료 파괴 시정을 일관되게 실행해 왔다. 


성남시의료원이 성남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종합병원으로 경영정상화와 진료정상화를 위해 매진하는 길뿐이다. 운영방식의 논란으로 정상화 시키지 못한 가장 큰 책임은 신상진 시장과 시 집행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공공의 적자는 무사안일, 방만 운영, 느슨한 조직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나쁜 적자’가 아니라 정상화에 나서지 않은 리더십의 부족에서 오는 당연한 결과였다.  


현재 신상진 성남시장이 추진했던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은 사실상 좌초되었다. 타당하지도 않고 실현가능성도 없던 무리한 민간위탁 추진으로 성남시의료원은 병원장 공백 20개월이 상징하듯 ‘망해가고’ 있다. 프로축구로 이야기하자면 감독이 20개월 동안 없고, 코치 한명을 허수아비로 세워두고 구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구단주는 구단 매각한다고 하면서 선수수급이나 훈련도 안하고 방치하여 축구단의 조직력은 와해되고 유망한 선수는 빠져나간 꼴과 마찬가지다.


성남시의료원을 성공하는 공공병원으로 만드는 희망은 모든 성남시민의 염원이다. 수정구 중원구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공백의 해소를 위한 시정 전환의 결단을 해야 한다. 시민의 손으로 건립한 성남시의료원을 정상화 하여 공공의료 확대를 실현하고 성남을 전국의 건강 표준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만시지탄의 심정으로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조속한 만남을 제안한다. 이제라도 위탁추진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에 나선다면 모든 역량을 다해 시정에 협력할 것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입지나 시설, 지역자원과 시민사회의 지지로 볼 때 절대 실패할 수 없는 공공병원이자, 지방의료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 수 있는 공공병원이다. 2025년 초고령화 사회에 도달하는 대한민국에서 지역의 풍부한 복지제공자원, 요양서비스자원, 일차의료자원과 함께 성남시의료원이 제 위치를 잡고 준비한다면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도 모범사례를 만들 수 도 있으며 시민사회는 그렇게 되도록 적극지지 지원할 것이다.


이에 시민공대위는 ‘시민의 종합병원’으로 ‘좋은 공공병원’으로 재탄생 하도록 아래와 같이 제안한다. 


첫째, 신상진 성남시장은 즉시 민간위탁 추진을 포기 선언하라 

 

둘째, 의료원 운영을 그 목적에 맞게 제대로 할 수 있는 경영진 (공석인 의료원장, 행정부원장 및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의무부원장)을 즉시 새로 채용하라

 

셋째, 의료원 직원들이 병원을 정상화시키는 의지를 함께 갖도록 성남시는 의료원 직원들에게 사명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라

 

넷째, 시민위원회 및 시민사회와 함께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함께 논의하여 추진하라

다섯째,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시의료원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성남시의료원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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