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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시민에게 가까이... 소방대원들에게 깊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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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5-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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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소방 Korea Fire Service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응급 환자 구호, 재난의 예방, 재난 발생 시 대응, 재난 발생 후의 복구 등의 일을 말한다.

 

#대한민국에서 소방을 담당하는 사람은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 의용소방대원이다. 소방활동에 대해서는 소방기본법에서 구조와 구급활동에 대해서는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서 규율한다. 국가 소방과 자치 소방으로 구분되며 국가 소방은 소방청에서 주관하고 자치 소방은 각 광역지방 자치단체가 주관한다.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 의식을 높이고자 정한 날인 소방(消防;화재를 진압하거나 예방함)의 날은 119일이다. 119를 상징하는 날로 법정일로 정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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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으로 전시와 쉼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방대원들의 정신적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성남소방서는 정동주 사진작가의 멸종위기 동물 사진전을 전시 중이며 북적북적 마음책방 Book Fire’ 공간 마련, 소방 관련 기념 전시, 초등생 대상 생활안전 포스터 공모전,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공개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114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수총기이다.

 

수총기는 사람의 팔로 작동한다는 뜻의 완용 펌프로 불리는 수동 화재 진압 장비로 현대 소방차의 원조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중기 대표적인 과학자인 관상감 허원 선생이 청나라에서 경종 3년인 1723년에 처음 도입되었다고 한다.

 

깨알같은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전시장은 소방차 옆에 10초면 입을 수 있도록 세팅해놓은 소방대원의 소방복을 보면 감동을 받게 된다.

 

소방 대원들은 20Kg이 넘는 무게의 소방복을 착용하고 출동하는 것이 무겁고 땀으로 범벅이 되는 것은 차치하고 소방차가 접근하기 힘든 조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다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좁은 도로에 차량은 엉켜있어 그냥 호스를 들고 뛰는 것이 더 빠르다고 한다.

 

홍진영 서장은 소방대원들 대상의 운동회, 소방대원들 가족 대상의 캠핑과 차박을 준비 중이며 오는 63일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을 소방서 앞 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홍진영 서장이 무엇보다도 신경쓰는 일은 소방대원들의 심리적 안정이다.

 

아무래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끔찍한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해주는 것이 급선무이고 필수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언제나 사건 사고 현장 험지에서 일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키다가 자신의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순직(殉職)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가 크게 발생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에 치유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홍진영 서장의 신념이다.

 

안전한 대한민국 그날까지, 화재 진압 중 순직하는 대원이 없도록 우리 모두는 불감증없는 안전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국의 소방 역사>

 

한국의 소방 역사를 보면 고려때 금화도감(禁火都監)’ 등 소방제도가 존재했으며 조선 시대에 들어 법제화되기 시작했다. 세종 8년인 1426년에는 대 화재를 계기로 금화도감의 설치와 멸화군을 두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경무국 보안과의 하위 부서로써의 존재였다가 한국의 소방 업무가 독립화된 것은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인 2004년에 안전행정부 산하 소방방재청이라는 독립된 관청으로 설립되었다.,

 

<성남소방서의 역사>

 

성남소방서는 1947년 수원소방서 개청 이후 1975년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개청 한 경기 소방의 역사와 함께 한 유서 깊은 소방서이다.

 

197541일 현, 신흥 119안전센터 부지에서 소방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1976년 신흥파출소와 상대원파출소 개청하였다. 19791022일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4417-22번지에 소방서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이후 은행파출소(1986812. 현재의 단대119안전센터), 119구조대(1992.6.29.) 발대 복정파출소(1999. 1. 29) , 위례119안전센터)119구급대(2016. 11. 9) 발대, 태평119안전센터(2019. 1. 20) 고등 119안전센터(2022. 1. 26)개청 등 성남시의 소방 수요 증가에 따른 조직을 확충했고 2022530일 지금의 하대원동으로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성남소방서는 1975년 개청 당시 성남시 및 하남시, 광주군, 이천시, 여주군을 관할하여 오다가, 1994년 하남소방서(하남시, 광주군 분리), 1995년 이천 소방서(이천시, 여주시 분리). 1999년 분당소방서를 분리하면서 현 관할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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