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5비, 지휘관 주관 통합상황 조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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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29 14:32본문
□ 공군 15비, 지휘관 주관 통합상황조치훈련 실시
□ ‘즉·강·끝’ 태세 강화를 위한 실전적 대테러 훈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2월 28일(수), ‘즉·강·끝’ 태세 강화를 위한 지휘관 주관 통합상황 조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기지 내·외부에서 복합 테러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계획되었다. 15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동시다발적 테러에도 흔들림 없는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신원 미상 거동수상자(거수자)가 부대 2정문 초병을 차량으로 습격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거수자는 폭발물 의심물체를 2정문에 투척 후 부대 내부로 도주하였고, 상황을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즉시 대테러 초동조치팀·정보 분석조를 급파하였다.
폭발물처리반(EOD: Expolosive Ordnance Disposal)과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CBRN Rapid Response Team)이 2정문 부근에서 폭발물을 식별하여 무력화 조치를 하는 동안, 도주하던 거수자가 부대 내 식당인 한성회관을 점거 중인 상황이 추가 부여되었다.
거수자는 병사 3명을 인질로 잡고, 부대 협상팀과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인질에게 상해를 입히며 협상은 결렬되었고, 부대는 즉시 특수임무소대를 투입하여 테러범을 제압하였다. 항공의무대대에서는 부상자를 응급처치 후 긴급후송하고, 정보 분석조가 현장조사 및 테러범을 심문하며 훈련은 종료되었다.
이번 훈련을 총지휘한 공군 15비 단장 이현희 준장(공사 44기)은 “15비는 격변하는 안보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도권 영공방위를 위해 현장에서 실제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행동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진행하고, ‘즉·강·끝’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