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반대" 성남시민 결의대회 개최- 시민들 “위탁추진 중단,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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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19 11:18본문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김용진 심우기 이상림 상임대표)는 16일 성남시의료원 근처 숯골문화공원에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반대 성남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노동당 녹색당 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야 5당 당원들과 시민 300명 참여했다.
성남시민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민의 힘으로 공공의료 파괴, 의료대란 막아내자”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막아내고 정상화 하자”고 외쳤다.
성남시민대회는 윤혜선 성남시의원과 현지환 진보당 수정구지역위원장 사회로 시작해 개회선언, 내빈 소개, 심우기 시민공대위 상임대표 대회사, 김경운 성남시의료원 직원, 최낙중 김진주 수정구주민, 이군수 김윤환 성남시의원, 나도원 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 장지화 진보당 전 공동대표, 오영선 시민단체 대표,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 연대 발언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문예공연, 서동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과 김용진 시민공대위 상임대표 결의문 낭독, 모란시장까지 행진으로 진행했다.
이군수, 김윤환 성남시의원은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을 정상화 하고 시민의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이수진 김태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크고 단단하게 뭉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도원 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시민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역사를 무시하는 민간위탁은 ‘거꾸로-반시민적’”이라고 말하고,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는 “성남의료원 위탁운영은 진료비 상승과 공공의료의 축소를 가져올 것이고, 정의당은 앞으로도 성남시의료원의 위탁운영을 반드시 막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화 진보당 전 공동대표는 “지난 겨울, 천막농성을 하며 만났던 시민들 모두 제대로 된 공공병원을 원하고 있었고, 의료원 파행의 책임은 코로나 이후 21개월 동안 병원을 방치한 신상진 시장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민간위탁이 아니라 직영이어야 하고 시민의 참여가 더 제대로 보장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 시민들도 성남시의료원 운영에 더이상 방관자가 아니라 세금을 납부하는 주인으로서 성남시의료원이 시민과 더불어 성장하고 제대로 된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동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과 김용진 시민공대위 상임대표가 낭독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반대 성남시민대회 결의문에서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중단하고 정상화 하라”고 촉구하며, ▲성남시 보건복지부 위탁 승인요청 즉각 철회 ▲공공의료 파괴 의료원 위탁추진 중단 ▲의료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적 물적 지원 확대와 시민참여 보장 ▲의료원 원장의 진료정상화와 경영정상화 매진 ▲시민사회와 성남시민과 함께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함께 논의하여 추진 등 다섯가지 요구사항을 촉구했다.
성남시민대회 집회를 끝낸 후 시민들은 ‘공공의료 강화, 시민건강 튼튼 성남시의료원 우리가 지켜요’ ‘수정구 중원구 주민은 필수중증의료 진료와 의료격차 해소가 필요합니다’ ‘시민의 힘으로 공공의료 파괴, 의료대란 막아내자’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모란시장까지 행진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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