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최우수”, 일반부 “장려” 수상 쾌거 > 사회/교육

○ 경연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

○ 매년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청소년 부문 최우수상과 대학·일반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청소년부 16개팀, 대학·일반부 22개팀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소방서 학생부는 수정청소년수련관 소속 119청소년단 4명의 학생(김지율, 백수림, 임하영, 이상현)이 참가해 “안심방범대”라는 팀명으로 놀이터에서 놀던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경기도 1위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일반부에 참여한 김강은외 2명(이희준, 한승우)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무대를 구성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성남소방서는 2개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김지율(성남서초, 6)은 “심폐소생술 연습을 하면서 힘들고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최우수상으로 호명되는 순간 눈물이 났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대회 교관을 맡았던 화재예방과 김영주 소방장은 “바쁜 일상에서 틈틈히 시간을 내어 열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한 학생부 및 일반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널리 전파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