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 수요처 관리자를 위한 보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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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3-27 10:43본문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 실적배치 등 교육에 150명 참석해 성황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가 주관하는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보수교육이 26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열렸다.
자원봉사 수요처는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로부터 업무적 도움을 받고자 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단체로 자원봉사센터에 인정받은 활동처로,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행정 안전부의 <2024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침>에서의 변경 또는 보완된 제 규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원봉사자 모집에서부터 봉사자 직무교육, 업무배치, 실적관리 중점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는 2월 말 기준 540개 수요처가 등록되어 있으며, 수요처 신규 관리자를 대상으로는 월 1회, 기존 관리자의 보수교육은 분기별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150여 명의 관리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 김낙종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장현자 센터장이 참석했다. 특히 다리에 깁스를 하거나 장애를 가진 참석자, 노약자로 보이는 봉사자들과 함께 2030세대 젊은 관리자들이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현자 센터장은 “오늘 수요처 관리자교육은 작년 7월 31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성남시청 내 전직 시장실로 이전을 하고, 처음으로 시청 한누리홀에서 관리자 여러분을 모시고 갖는 첫 번째 행사”라고 소개하면서 “시청 이전으로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봉사자분들이 28년간 오지 못했던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성남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저도 대학생 시절에 야학에서 어린 공장 직공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했던 자원봉사자였지만,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의 힘든 분들을 도우면서 사회를 밝게 만드는 대단히 값진 활동”이라고 강조하면서 “관리자 여러분이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자원봉사자의 실적을 관리하는 중요한 일을 함에 있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