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비, 활주로 초지 화재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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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3-15 11:55본문
□ 공군15비 소방구조중대, 활주로 지역 화재대응 훈련 실시
□ 화재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및 화재진압 절차 숙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는 3월 14일(목) 기지 내 활주로 지역에서 봄철 건조기 화재 발생 가능성 증가에 따라 신속한 화재 대응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이륙 전 안전한 비행을 위한 활주로 BAT(Brid Alert Team: 조류퇴치반)반의 새떼를 쫓기 위한 공포탄 발사로 시작했다. 공포탄 발사로 탄착지점에 화재가 발생했고, 최초에 상황을 인지한 운항실 장병이 초기화재 진압에 나섰다.
운항실로부터 신고를 받은 소방구조중대는 항공기구조 소방차 3대와 소방구조중대원 14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2분 만에 화재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반은 화재 상황을 빠르게 판단 후 인근 장병을 모두 대피시키고 현장통제를 하며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현장 상황 후, 소방구조 요원들은 소방구조반장의 지시에 따라 풍향과 거리를 고려해 소방차를 배치하고, 화재원점을 소방호스·소화기 등을 활용하여 화재진압에 나섰다. 활주로 인근 구역까지 화재진압 절차가 완료된 이후 잔불 제거를 마무리로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에 참여한 15비 기지방호전대 소방구조중대 소방구조반장 김영준 원사(부사후 154기)는 “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대형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건조기에 화재대응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진압능력을 높이고 항공작전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