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를 위한 나눔·지원사업 참여 “직업재활에 열심히 참여하는 근로자의 삶의 질 높이기” > 사회/교육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에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살펴볼 수 있고,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첫 번째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경기도 취약계층 권역 기반 의료지원사업’이다. 취약계층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작업장에서는 11월에 2명의 근로자가 선정되었다. 1인당 50만원 상당의 검진비를 지원받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2월에 건강검진을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이번에 상세한 검진을 받아 앞으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직업재활에 참여하기를 기대해본다. 

두 번째는 성남이로운재단에서 진행하는 ‘溫[on]마음 나눔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혼자서 살고 있는 발달 장애인이 10월에 대상자로 선정되어 전기장판을 제공 받게 되었다. 근로자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성남시보호작업장 이운규 원장은 “앞으로 우리 근로자들에게 직업재활을 통한 직업능력개발과 삶의 질을 높여 갈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지원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