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90만 서명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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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5-24 10:40본문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도봉스님, 이하 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모란시장 입구에서 90만 성남 시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고도제한 범대위는 고도제한 범대위 공동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제한 완전 철폐에 나설 것을 결의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고도제한 범대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성남시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의 일방적인 고도제한 적용으로 인해 지난 50년간 도시균형 발전이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 면서 지역 실정을 무시한 채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 90만 시민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쾌적한 주거권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정구와 중원구 주민들의 염원인 재개발, 재건축은 고도제한으로 적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간 분당지역의 주거 쾌적성을 위해서도 고도제한 완전해결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고도제한범대위는 이날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범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부문별 참가단체도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성남지역 각계각층 100여개 지역 정치권과 시민, 사회단체 등이 중심이 되어 지난 2월 25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고도제한범대위는 이날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계기로 매주 정기적인 서명운동과 지역별 서명운동, 부문. 단체별 서명운동을 병행해 진행하게 된다.
한편 고도제한범대위는 오는 6월 24일 오후 5시 야탑역 광장에서 고도제한 완전철폐 염원을 담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철폐를 촉구하는 시민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