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출근길 쓰러진 시민 구한 새내기 구급대원의 선행 밝혀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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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9 14:38본문
성남소방서는 지난해 12월 임용된 새내기 구급대원이 쓰러져 있는 시민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 논현로 부근 골목길에서 혼자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을 발견한 성남소방서 119구급대 김하늘 소방사는 망설이지 않고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환자 상태를 평가 후 응급처치를 시작하였다.
환자는 우측 귀 출혈, 치아 절단, 턱부위 열상 등이 관찰되어, 환자의 경추고정과 도수 조작 및 지혈 등의 응급처치를 한 후 관할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였다.
이 같은 김하늘 소방사의 선행은 환자의 보호자가 성남소방서 홈페이지‘칭찬합시다’에 게시글을 올리며 밝혀졌다.
▲성남소방서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선행글
김하늘 소방사는 “위기에 처한 분이 발견되어 당연히 도와드렸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받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구급대원이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