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근로복지관, 장애인 힐링연극 프로그램 ‘마음의 거리를 잇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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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4-07 11:05본문
지난 6일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장애인의 심리·정서 안정 및 자기결정력 향상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 ‘힐링 연극-마음의 거리를 잇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의 지원으로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12명이 참여하고, 올해 9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이에 참여하게 된 발달장애인 정OO 씨는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연극을 직접 해보게 되어 기쁘다. 재미있게 참여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음의 거리를 잇다’는 근로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예술 활동을 기반한 자기표현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연극치료 프로그램으로, 연극을 직접 연출하고 이를 실제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함을 통해 신체·정서활동을 높여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남시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윤충진)은 발달(지적, 자폐성)장애인 45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경기도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쇼핑백 맞춤제작, 판촉물 인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근로사원들의 임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여가활동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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