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신속ㆍ정확한 상황판단으로 자살 기도자 극적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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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9-23 12:17본문
성남소방서는 지난 22일 중원구 은행동 빌라에서 발생한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은행동 빌라에 거주하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자살이 의심된다는 119신고를 받고 구급차 2대와 펌프차 1대가 집앞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집안 불은 켜져 있으나 인기척이 들리지 않아 신속히 현관문을 개방 후 진입해 방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하며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장을 지휘한 구급대장 유정택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성남소방서 전 직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