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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또 한 걸음, 재택방문진료’ 강연 개최-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김신애 재택의료센터장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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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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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이 1014일 성남만남돌봄센터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김신애 재택의료센터장을 초대해 더불어 살아가는 또 한 걸음, 재택방문진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4 공공의료아카데미 두번째 강연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 서비스'로 직접 환자가 있는 곳을 찾아가 의사와 간호사가 진찰과 처방, 생활습관을 관리해주고, 사회복지사도 동행해 돌봄이 필요하면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방문진료의 경험과 중요성을 알리고 성남의 재택방문진료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박재만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공공의료 아카데미가 14회를 맞았고, 초기의 전기차는 19세기 말에 개발되었지만 배터리 용량과 충전 인프라의 한계로 인해 제한적이었지만 이제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재택방문진료 사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초고령화 사회, 돌봄 사회에 들어서고 있어 오늘 강연이 성남의 방문진료 사업과 통합돌봄의 정책을 마련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재택방문진료의 목적 우리나라의 재택방문진료 현황 수원병원의 재택방문진료 시범사업 및 연간 실적, 역할 수행 한국의 커뮤니티 시범사업과 일본의 정책 비교 공공의 의료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가지고 환자를 찾아가야 할 것인가 초고령화 사회, 재택방문진료에 접근하기 Aging in place에 대한 고민을 순서로 강연하고 질의 응답의 자리로 진행됐다.

 

김신애 재택의료센터장은 병원 방문이 어려워 진료를 포기하는 이들의 집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의료팀이 직접 방문해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의료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센터장은 의료와 복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환자의 집을 방문하는 만큼 진료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보인다고 말하며 서비스 대상자의 건강관리와 돌봄 연계를 적정하게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가 전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며, 공공의 의료는 이를 수행하는 돌봄의료팀의 지역사회와 다양한 형태로 손잡을 수 있는 유연성과 역량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 타 의료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에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바로 보기운동, 재택의료 서비스에 앞서 왜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국가 기관에서 주도하는 사업을 이용하되 틀에 맞춰 나가서는 안되며, 거버넌스와 임파워링의 선순환을 통해 우리에게 좋은 것을 확보하고, 보장을 지향하는 시민 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사례를 통해 방문재활서비스의 중요성과 돌봄자의 문제, 함께 나이 들어가는 보호자 상황을 짚어보고, 돌봄빈곤이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매우 보편적인 현실로 돌보는 의료는 돌봄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다학제 팀 주치의로서 재택의료가 활성화 되는 것이라며, 재택의료는 의료접근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돌봄관계맺기와 돌봄연계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3강은 1028() 오후 730분 성남만남돌봄센터에서 변혜진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상임연구위원이 재난의 시대, 모두의 삶을 위한 공공의료의 가능성의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공공의료 아카데미 2강 _더불어 살아가는 또 한 걸음, 재택방문진료_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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