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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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25 11:57본문
15비, 중대재해 발생 대비 예방교육·시범식 훈련 실시
항공기 정비작업 중 부상자 발생 등 152개 재해 시나리오 대비
최근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 차원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었다.
군에서도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이에 맞춰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이하 ‘15비’)은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에 거쳐 전 장병 및 민간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과 시범식 훈련을 실시하였다.
15비는 추락, 협착, 붕괴, 질식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작업 환경 분석을 통해 152개의 재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대비 매뉴얼 구성, 교육,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에서 15비는 3월 24일(목), 항공기 정비작업 중 JP-8 항공유 신체접촉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절차 숙지·숙달을 전개함으로써 훈련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재고하고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였다.
이날 훈련에서는 먼저 작업자들의 항공유 신체접촉 상황을 인지한 최초 발견자가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주변 다른 작업자들에게 상황을 전파하였다. 이어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지역에서 대피시킨 다음, 항공의무대대 응급실로 신고하였다. 작업자들은 항공의무대대
후송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부상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하였다. 이후 구급차로 환자를
후송하고 사고 발생 현장 출입통제, 감찰안전실 신고를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며 훈련은 마무리
되었다.
15비 감찰안전실장 김경태 대령(공사 41기)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취지에 맞춰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인간은 언제든 실수할 수 있고, 기계 또한 언제든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철저한 대비인식 하에 중대재해 예방 및 사고대응 활동을 철저히 전개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