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보호작업장, 발달장애인 참정권 위한 모의투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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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2-15 09:51본문
성남시보호작업장(원장 정기영)은 3월 9일에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오세나)와 연계하여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투표방법 및 절차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모의투표 체험을 2월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투표권을 가진 성인 발달장애인 20여 명이 참여해 “소중한 한 표 소중하게 지키고 투표합시다”란 주제로 대통령 선거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김유정 초빙강사와 함께 실제와 같이 설치된 모의투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해보는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정 강사는 “장애인에 대한 국민으로써의 기본 참정권인 투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였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유권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의 투표에 참여한 성남시보호작업장 소속 황○○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면서 “3월 9일에 있을 대통령선거에서는 내 손으로 대통령을 결정할 한 표를 꼭 행사 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기영 원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24조에 ‘모든 국민은 선거권을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기에 투표는 국민이 국가에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라며 “이번 모의투표를 통해 발달장애인도 투표에 대한 의미와 절차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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