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YMCA, "산학협력을 통한 성남지역 갈등관리 연구 및 실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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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16 15:00본문
# 성남YMCA와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간 업무협약 체결로 성남지역 내 갈등예방과 해결 위한 산학 협력
기반 마련
▲(왼쪽부터) 최봉규(진앤수 교육심리상담연구소 대표) 김학린(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주임교수) 정수(성남YMCA 이사장) 최숭원(공인노무사)
성남YMCA(이사장 정수)와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주임교수 김학린)는 성남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13일 성남YMCA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YMCA와 협상학과는 시민의 갈등인식 개선과 대화 문화를 조성하고,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갈등관리시스템 및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대상 갈등관리교육·전문가 육성, ▲갈등조정·자문, ▲ 갈등분야 민·관·학 거버넌스 강화, ▲성남YMCA 부설 성남시갈등관리연구소 설립·운영 등을 함께한다.
따라서 양 기관은 협약내용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조직으로 성남YMCA 부설 성남시갈등관리연구소를 설립, 공동운영하기로 했으며, 초대 연구소장으로 노무법인 공감프로젝트 최숭원(공인노무사)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최 소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단국대학원 경영대학교 협상학과(협상조정전공)를 졸업했으며, 사)한국조정가협회 공공갈등분과장, 성남시갈등조정관, SH공사 갈등관리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노사갈등, 공공갈등, 이웃 갈등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남YMCA 정수 이사장은 “100만 도시에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 사안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작은 갈등이 큰 갈등으로 번질 수 있어 개인간 또는 공동체내에서의 소통과 대화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단국대학교 김학린 교수는 “갈등을 즉흥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며 협상학과의 전문성과 성남YMCA의 현장성이 결합 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대 연구소장을 맡은 최숭원 노무사는 “마을 내 갈등이나 공공사업 및 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고 작은 공론장을 마련해 이해 당사자들이 스스로 합의점과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갈등관리 전문가와 지자체 그리고 현장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마을공동체 등이 연결되고 연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연구소의 주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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