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 성남지역 기업체 2025년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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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20 18:07본문
▷ 성남지역 기업체, 설 명절 휴무 평균 5.2일…설 상여금 지급 기업 81.3%
▷ 전년 대비 체감경기 악화…내수침체와 고환율 우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2024년 12월 30일(월)부터 2025년 1월 13일(월)까지 주말을 포함한 15일간 성남지역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2025년 성남지역 기업체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성남지역 기업체의 설 명절 휴무 계획, 설 상여금 지급 계획, 경영환경 등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39개사 중 100%가 설 명절 휴무를 계획하고 있으며, 성남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무일은 주말을 포함한 5.2일로 조사되었다.
휴무 기간은 1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총 4일간으로, 응답 기업 50.4%(70개사)가 가장 많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 휴무기간은, 50인 미만 기업의 54.4%,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의 54.5%가 4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100인 이상 기업의 48.1%가 6일간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응답기업 139개사 중 113개사(81.3%)로 나타났으며, 미지급 계획인 기업은 26개사(18.7%)로 조사되었다.
설 상여금 지급 형태로는 정기상여금이 44.2%(50개사), 특별상여금 12.4%(14개사), 상품권 등 현물 지급 43.4%(49개사)로 집계되었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기상여와 특별상여 모두‘일정금액’으로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상여금의 평균금액은 정기상여금 512,000원, 특별상여금 340,000원, 상품권 등 현물로 지급하는 경우 105,714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55.4%(77개사)는 2025년 설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했고, 체감경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70.3%), 환율 변동(16.8%), 수출 감소(13.9%) 등을 꼽았다.
또한, 자금 사정에 대해 43.9%(61개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 응답했으며, 41.0%는 자금이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자금이 악화된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 감소(65.3%)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고환율(34.0%), 내수경기 침체(32.0%), 원자재 가격 상승(14.0%) 등이 주요한 의견으로 제시되었으며, 총 50건의 의견이 수렴되었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물가 안정 정책, 금리 인하, 세금 감면, 청년 채용 시 지원금 확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확대에 대한 요청이 포함있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기업 임직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설문조사단‘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는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031-781-79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