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재난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현장안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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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19 10:11본문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18일 오후 3시 30분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에있는 순효노인요양원에 방문하여 재난안전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요양원 재실자 중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확보하여 더 안전한 요양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요양원 관계자 5명이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취약요소를 분석하며 재난 발생 시 현장대비·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요양원 옥상 피난 대피공간까지 고가 사다리차를 전개하는 훈련을 병행 추진하여 고가사다리차 진입 장애 요인 및 소방관 진입창 위치 확보와인명구조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였다.
이날 현장 안전지도의 주요 내용은 ▲노인관련시설 ‘재실자 구조등급 표시제’안내 및 홍보 ▲거동 불편·불가 및 중증 이용자는 저층으로 배치토록 지도 ▲다양한 대피공간 확보로 유사 시 신속한 대피 가능토록 안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및 자체 피난 대응 메뉴얼 지도 등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현장안전지도를 계기로요양 시설 내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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