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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연구원, 특례시 도약과 판교 글로벌 확산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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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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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 6, 정책심포지엄과 제1회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남특례시 지정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2019년 특례시 지정을 추진했지만, 행정안전부의 제도 개선안에서 인구 기준 등의 제약으로 무산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시는 산업 발전과 행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획일적인 인구 기준 적용을 비판했다.

 

1부 행사인‘2025년 정책심포지엄에서는 성남특례시 추진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규철 도시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이 시민이 원하는 도시 비전을, 오윤이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이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법·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특히, 특례시 지정 시 인구수만이 아니라 재정력 등 대도시의 실질적인 역량을 고려하는 기준이 추가되어야 하며, 유사한 규모와 역량을 가진 지자체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특례시 제도 개선의 타당성을 높이 평가하며, 성남이 전국적 도시 발전 모델로 성장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1회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과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UC 데이비스(UC Davis) 생태학과 석좌교수이자 지역사회개발학과 교수인 마틴 케니 교수가 기조발표를 맡아, 실리콘밸리 연구 경험과 UC 버클리 및 핀란드 경제연구소 등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발제를 맡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이관옥 교수와 서울대학교 임 저스틴 희준 교수는 각각 싱가포르 혁신 클러스터 및 유타주 실리콘슬로프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성남 발전 방향을 조명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판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을 위한 펀딩 확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연구기관 및 혁신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교가 AI, 우주, 방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 잡아야 하며, 이를 위해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창업 활성화, 기업 성장,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행사 내용은 성남시와 성남시정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국제학술세미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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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13:39 (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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