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재난 현장에 적극 기여한 민간인 2명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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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5-02 19:24본문
분당소방서는 지난 4월 29일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시민 2명을 ‘민간인 현장활동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민간인 현장활동 유공자’ 표창은 재난현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민간인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는 화재 분야와 구급 분야에서 각각 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화재 분야에서는 코끼리상가 전통시장 내 정동마트 수내점의 대표 정봉준(35) 씨가, 구급 분야에서는 탄천종합운동장 수영강사 이영준(44) 씨가 표창을 수여받았다. 정 씨는 지난 3월 4일 상가 내 옷가게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직원들에게 119 신고를 지시한 뒤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로 직접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이 씨는 3월 22일 수영장 샤워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분당소방서 소속 박영우 소방사와 함께 AED를 활용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대상자가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씨는 2019년과 2021년에도 근무 중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CPR을 실시해 환자 소생에 기여한 바가 있어, 공로가 더욱 빛났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위급한 순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두 분의 용기와 책임감있는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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