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여름철 폭염 대비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와 무더위 쉼터 이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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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12 21:41본문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평년보다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온열 질환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남 관내 온열질환자는 총 14명이 발생하였는데이는 전년(2023) 대비 5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열탈진이 10명으로 71%를 차지했으며, 열사병 3명, 열실신 1명 순으로 발생했다.
소방서는 폭염 대비 안전수칙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선크림 등으로 햇빛 차단하기 ▲낮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야외활동자제하기 ▲차량 내에 어린이, 반려동물 등 방치하지 않기 ▲에어컨,선풍기 등 장시간 사용 시 누전, 과부하 등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하기 등을강조했다.
특히, 성남소방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성남소방서 본서 1층과 119안전센터 6곳에 무더위 쉼터를마련하여생수와 정제소금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제공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혈압 및 체온을 측정하는 등 생활 구급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성남소방서에서는 온열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에 필요한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대비 물품을 구비한 폭염구급대를 운영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폭염은 방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다”라며“시민 여러분께서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일상 속 안전수칙을 실천해 올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