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유관기관 단체 합동 주방 덕트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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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25 18:31본문
분당소방서는 지난 23일, 음식점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주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현역 일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덕트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음식점 덕트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을 비롯해 분당구청장과 건설과, 화재예방감시단, 자율방재단 등 구청 소속 직원 100여 명도 함께 현장 지원에 나섰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방 덕트 청소 및 불연 재질 홍보 ▲K급 소화기 배부 및 사용법 교육 ▲식용유 화재 대응 요령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관내 음식점 덕트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일반음식점 덕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화재예방 캠페인, 신규 일반음식점 신고 시 덕트 관련 법령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식점의 안전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 덕트 내부에 쌓인 기름때는 작은 불씨에도 쉽게 화재로 번질 수 있다”라며, “화재는 덕트를 통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청소와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