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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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03 19:52본문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여름철 생활안전 신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활안전전문대는 벌집 제거, 동물 포획, 단순 안전조치 등 비긴급성·저위험 생활구조 출동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재난현장 긴급출동의 공백을 방지하고 현장대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안전전문대 출동 건수는 총 119건으로 벌집 제거가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화전 점검 2건, 예방 순찰 1건 순으로 확인됐다.
이번 생활안전전문대는 성남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며, 2인 1조로 편성되어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운영에 앞서 성남소방서는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벌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하고 장비 사용법과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조지도 대응전략팀장은“여름철은 벌집 제거나 야생동물 출몰, 간단한 안전조치요청 등 생활안전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을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여름을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